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둔촌주공 (강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둔촌주공 미분양, 계약 미달 등으로 한참 조롱을 받았는데요,
오늘 나온 소식으론 둔촌주공이 완판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둔촌주공 완판?
지난 7일부터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 중인 둔촌주공이 국민평수인 84㎡ 매물 대부분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분명 이전까지만 해도 거의 가망이 없다고 보던 둔촌주공인데, 과연 어떻게 된 걸까요?
여기에는 정부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권에 들어가며 급격히 바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즉 1.3 부동산 규제 완화가 계약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정책을 두고 사실상 둔촌주공 살리기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분양가 13억 원의 84㎡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계약률이 꽤 높을 전망이었는데요, 정부의 규제 완화로 대출이 가능해지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둔촌주공 84㎡ 중 세대수가 가장 적고 위치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B타입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예비당첨자 계약기간 3일 차인 9일에 대부분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정당계약은 계약률이 70%에 다소 못 미쳤으나, 예비계약은 90% 이상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 둔촌주공 전망은?
현재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 소형평수로 2월 11일 예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합니다.
이 소형평수들은 복도형 배치에 원룸·투룸식으로 지어졌기에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아 소위 '줍줍'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계약자들은 대체 이 시기에 둔촌주공을 왜 매수한 것일까요?
한 계약자에 따르면, 어차피 자신이 실거주를 위해 사는 것이며 이제 앞으로 어디든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차라리 경기가 좋지 않은 지금을 매수 시기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로 대출을 통한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했기에 시기도 적절해 보였답니다.
지난 12월 전국 미분양 가구수가 약 7만에 달하며 부동산 분양 시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외로 둔촌주공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분양성적은 자연스레 수도권으로 이어지고, 결국 지방까지 분위기가 전달되며 다시 시장 흐름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결국 전반적인 집값 하락에도 누군가는 매수를 하고, 이런 공포를 활용해 좋은 입지를 잘 선택한다면 결국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감수한 만큼 보상은 돌아오기 마련이니까요.
3. 총평
그렇게 사람들의 조롱을 받고 폭락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본질입니다.
시장에 집중하지 말고 그 매물이 가지는 입지와 본질을 분석해야 합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시장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명한 듯싶습니다.
모두들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2023.01.20 - [부동산] - 윤석열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부동산 정책은?
이 글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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