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1400채 미계약 사태 발발

결국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국 이래 최대 재개발이라는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 파크 포레온이 1400채 이상 미계약이라고 합니다.

청약 예비순위도 밀려 말도 안되는 번호까지 분양권이 주어진다고 하는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미계약

 

결국 이렇게 되었다.

바로 어제인 17일 저녁,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둔촌주공 계약 물량 4768세대 중 70%만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30%, 약 1400채 이상이 미계약이 되며 둔촌주공 재건축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게 되었습니다.

 

청약 정원의 5배수인 예비 당첨자들까지 다 지나고 난 이후, 흔히 '줍줍'이라 부르는 무순위 청약도 상당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줍줍은 다가온다..

실제로 예비 290번까지 분양권이 온것으로 보아, 줍줍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형 평수에서의 미계약 비중이 큰데, 주로 1-2인 가구에서 매수하려 했으나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분양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패스라는 둔촌 주공 분양

실제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분양자의 말을 들어보면, 모델하우스 줄도 텅텅에 계약 경쟁률도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잘 나왔다면 과연 미루었을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70% 계약률도 거짓말 아니냐, 정확하게 발표하라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서울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였다.

정부까지 나서며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

결국 대부분의 생각이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쟁률과 계약률은 커플링되니, 낮았던 경쟁률만큼 계약도 저조했다는 것이 정론이며 

 

거품이 낀 시장은 언젠간 제자리를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2023.01.03 - [부동산] - 2023 둔촌 주공 경쟁률과 미분양 위기 전망

2023 둔촌 주공 경쟁률과 미분양 위기 전망

 

이 글은 매수 매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언제나 스스로의 판단으로 하는 자신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