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집값, 바닥 뚫고 지하까지 하락하는 이유

나혼자 산다의 김광규도 구매한 인천 송도 아파트.

부동산 활황기에 인천 송도 집값만큼 가파르게 오르던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경기가 침체되며 떨어지는 속도 역시도 무섭습니다.

오늘은 인천 송도 주요 아파트들의 집값 추세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송도 집값 폭락

 

송도 대장이라고도 불렸던 아파트의 몰락.

 

끝을 모르는 송도 집값

인천의 대장, 송도 집값들의 평균 시세 추이입니다.

 

지금은 두개의 사례만 가지고 왔지만, 사실 이정도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송도 집값은 현재 처참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송도 주민들의 상태

 

유명 방송인 김광규씨도, 송도에 한 아파트 대형평수를 매수한 뒤 14억까지 호가가 찍혔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떨어졌다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송도 집값이 이렇게 떨어지는 걸까요?

 

2. 하락의 이유

 

간단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20년부터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무서운줄 모르고 상승하던 시절.

 

버블을 의심하며 외치던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적이 있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TV, 인터넷에 나오는 집 안사서 벼락거지 됐다는 말만 듣고 어떻게든 '영끌'해서라도 집을 매수했습니다.

 

이런 말 조심하세요.

 

아마 대다수가 집에서 이런 얘기 한두번은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급해진 사람들은 어떻게든 집 사려고 이곳저곳 끌어와서 매수했고, 이같은 사람들이 많아지자 버블은 점차 커져갔습니다.

 

특히나 송도 집값은 더욱 그 수혜를 입었습니다.

 

수도권, 신도시, 그리고 바다.

 

이 3가지에 매몰당한 사람들에겐 송도는 기회의 땅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품이 꺼진 상황에서 사람들의 높았던 기대만큼 실망도 빠르게 일어나며 송도 집값을 빼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전망은?

그래도 비관적인 전망만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매매와 전세는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월세 가격의 흐름만큼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를 월세로 돌려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전략이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2025년까지 추가로 1만 6000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지고, 송도 내에 괜찮은 학군이 아직도 없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현재 실 거주자분들은 '어차피 계속 살 집이라 상관없다.', '아쉽긴 해도 괜찮다.' 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송도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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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투자란 욕망을 쫓기보다는 전략을 가지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만 하겠습니다.

 

이 글 역시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으로,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투자는 언제나 본인 판단하에 이루어지는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