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시 30분,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 수치인 6.2%에 비해 어느 수준으로 나왔을까요?
그리고 시장은 여기에 어떻게 반응했을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CPI 지수 발표
CPI : 전월 6.4%, 예상 6.2% 실제 6.4%
근원 CPI : 전월 5.7%, 예상 5.5% 실제 5.6%
CPI, 근원 CPI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자면, 식품과 에너지 등 대부분의 물가가 폭등했으며 그 외 나머지 서비스 물가 역시 모두 폭등한 모습입니다.
=악재
실업수당 청구건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며 고용 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제탄탄
=금리 더 인상 가능
=악재
미국의 물가는 반등하였고, 목표치인 2%까지 장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금리인상 기조 유지는 당연하고 그 상승세가 현재보다 가팔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2. CPI에 따른 시장 반응
미국의 CPI, 즉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승하면, 주식 시장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CPI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악화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업이 원재료 및 생산비용 등이 증가하여 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악재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불안정성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내용이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정론입니다.
하지만 어제, CPI가 예상보다 상회했음에도 시장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CPI는 무시해 버리고 0.57%를 올리며 월요일에 이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실 모릅니다.
이젠 CPI가 중요하지 않은 걸 수도 있고, 사람들이 이미 침체는 왔다 갔다고 생각한 걸 수도, 아니면 기관이 이 상승을 만들어버린 걸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투자자들이 애초에 주식은 시장이 아닌 기업과 관련 있다며 갑자기 유망한 기업들에 꽂힌 걸 수도 있습니다.
주식 커뮤니티들의 반응 역시 재밌습니다.
분명히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해야 하지만 이를 모두 무시하고 오르는 모습에 어이없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시장을 예측하면 안 된다는 것이겠죠.
3. 총평
이렇게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그로 인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주식은 어렵습니다.
함부로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저평가된 기업을 조사하며 꾸준한 매수로 장기투자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2023.02.13 - [주식정보]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예상 전망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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