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주식 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카카오뱅크.
하지만 급격하게 카카오뱅크 주가가 폭락하며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거나 좌절했었는데요,
과연 2023년 카카오뱅크 주가와 기업 전망은 어떨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카오뱅크 주가
현재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27,3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9,000원, 상장가격 53,700원에 최고가 91,000원을 달성하며 IPO 시장에서 큰 순풍을 예상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상장 당시 카카오뱅크의 직원들은, 이 기회를 놓치면 벼락거지된다며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주식을 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을 향한 더러운 욕망에는 언제나 큰 화가 따르듯, 실적 대비 지나친 고평가였던 가격은 저 아래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카카오뱅크 주가의 최저점인 15,800원에서는 꽤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주가가 너무 고평가되어서 떨어진 것도 있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시기와 맞물려 추가로 하락한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전문가들은 2023년에 카카오뱅크 주가가 쏠쏠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금리가 오르며 사람들이 투자 대신 예금을 선택하기도 했고, 최근 부동산 규제가 풀리며 대출을 위해 카카오뱅크를 이용한다는 점도 호재입니다.
2. 카카오뱅크 실적
결국 우리는 주식이 아닌 기업을 사는것이듯, 카카오뱅크 실적만 잘 받쳐준다면 주가는 회복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카카오뱅크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금 흐름은 계속 들쭉날쭉하고, 현금 보유량이 많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카카오뱅크가 금융주라는 점과 아직 성장에 많이 투자를 하는 상장 초기라는 점에서는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주가는 고평가라고 생각이 되는 점이, 주가 수익 비율인 PER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입니다.
현재 카카오뱅크 PER은 약 4-50 사이를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은행주 평균의 4배 가량입니다.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면 결국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시간은 걸릴지라도 주가와 실적은 커플링되기 마련이니까요.
3. 카카오뱅크 전망
상장 초입에만 해도 카카오뱅크가 한국을 뒤흔들 서비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과는 달리, 금융 업계에서 카카오뱅크의 독점은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사람들은 카카오톡을 쓸 것이며, 카카오 뱅크 역시 익숙하게 접하기에 성장 여력은 충분합니다.
중요한 점은 어떻게 여기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며 이익을 상승시키느냐 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카오뱅크가 해야할 가장 큰 숙제입니다.
이 글은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언제나 자신의 판단으로 하는 자신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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